(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라승용(60)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18일 취임했다.
라 청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쌀 과잉생산, 가축질병 상시화 등 농업 현안에 대한 우리 청의 역할을 돌아보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선제 미래 농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중심, 현장중심 사업 추진으로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듣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촌진흥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 김제 출신인 라 청장은 농고를 졸업한 뒤 9급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1급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호남농업시험장 식물환경과장,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연구정책국장·국립농업과학원장·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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