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19일 서해 상에 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1개 항로 가운데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앞바다의 가시거리가 100m 이내에 불과해 인천∼백령도와 진리∼울도 항로의 여객선이 출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인천∼연평도 등 나머지 9개 항로의 여객선 10척은 모두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는 대로 운항을 재개할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미리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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