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러시아 소극적 제재에 한·미·일 3국 공조방안 주목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로켓 발사 성공으로 북핵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의 고위 외교관들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북한 핵 문제 해결 방안을 놓고 실무회담을 한다고 미 국무부가 18일 발표했다.
우리 외교부에서는 마상윤 정책기획관이 참석해 브라이언 후크 미 국무부 정책기획국장, 스즈키 사토시 일본 외무성 대외정책관과 북핵 문제를 포함해 세 나라의 외교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조율할 예정이다.
이들은 동일한 현안들을 주제로 각각 양자 실무회담도 할 계획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경제 제재에 소극적 태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실무회담에서 한·미·일 3국이 대북 제재를 비롯한 각종 공조 방안을 놓고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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