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마트가 1970∼80년대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이었던 로보트 태권V를 피규어(캐릭터 모형)로 선보인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완구몰 '토이저러스몰'은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단독으로 '메가사이즈 로보트 태권V' 피규어 사전예약 주문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1인당 구매 수량 제한은 없으며, 예약을 받은 뒤 제작에 들어가 5개월 후인 12월 중에 배송될 예정이다.
이번에 예약이 진행되는 피규어는 40cm 크기의 일반 도색 로보트 태권V 단일 구성 품목과 일반 도색 로보트 태권V 2개에 금색으로 도색된 스페셜 로보트 태권V가 세트로 구성된 두 종류가 있다. 가격은 각 6만5천원과 19만9천원이다.
로보트 태권V 애니메이션 감독이었던 김청기 씨가 피규어 제작의 감수를 맡았다.
롯데마트는 이번 로보트 태권V를 시작으로 1970∼80년대 토종 캐릭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화해 토종 피규어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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