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가 소규모 문화예술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잠실종합운동장 내 쉼터와 거리(주경기장·야구장 앞)를 무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인 예술가와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휴대용 앰프, 마이크 등 일부 장비도 무료로 빌려준다.
공연 신청 팀을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심사해 공연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상업적 목적이 있거나 종교·정치 등 이념 전파 목적이 있는 공연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거리공연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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