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19일 코스닥의 가격 매력이 돋보일 수 있는 국내외 여건이 강화될 것이라며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가격 차이 축소 국면이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 부진은 글로벌 리스크 확대가 아닌 상승 동력 둔화 및 약화로 인한 수급 부담"이라며 "그동안 부진했던 코스닥의 상대적인 매력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스닥 강세를 예상하는 주요 이유로 채권금리의 하향 안정세, 코스피 대형주에 대한 차익 시현 심리로 저평가된 코스닥 매력에 대한 높아진 관심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가격 측면에서 코스피 대비 저평가된 코스닥 업종 가운데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거나 3분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지는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강관리, 정보기술, 미디어 업종의 매력이 부각할 것"이라며 로엔[016170], 메디톡스[086900], 컴투스[078340], 아이센스[099190], 원익QnC[074600], MDS테크, 인바디[041830], 와이솔[122990]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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