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와 챌린지 성남FC가 19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인천에서 뛰던 이학민이 성남으로 가고, 성남에서 뛰던 곽해성은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인천은 "수비수 곽해성의 합류로 측면이 강화됐다"라며 "곽해성은 공수 밸런스가 좋은 선수로, 다양한 전술 구사가 가능해졌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곽해성은 2014년 성남에 입단해 주로 우측면 수비수로 출전했다.
2014시즌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에 일조하는 등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해 후반기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제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일조하기도 했다.
그는 인천에서 등번호 2번을 배정받았으며, 현재 팀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성남으로 이적한 이학민도 측면 수비수다. 빠른 발과 날카로운 크로스가 뛰어나다.
성남은 "이학민은 수비수지만 공격력이 좋아 측면 공격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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