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신경과학을 선수 훈련에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헤일로 스포츠'가 국내에도 선을 보였다.
의료과학 전문회사 (주)앞썬아이앤씨는 19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국 헤일로 뉴로사이언스와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앞썬아이앤씨는 "헤일로 스포츠는 헤드셋으로 전달한 뇌파로 두뇌의 운동 피질을 자극해 근력, 기술, 순발력 향상을 돕는다"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대표팀, 미국 군인, 미국프로풋볼, 미국프로야구 등에서 헤일로 스포츠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일로 스포츠 공동 창업자인 브렛 윈가이어는 "헤일로 스포츠의 효율적인 훈련을 통해 여러분의 잠재력을 깨우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자 육상 100m 한국 기록 보유자 김국영과 스키점프 최흥철, 프로골퍼 이상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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