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쉐보레, 수해차량 특별 점검 서비스(종합)

입력 2017-07-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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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쉐보레, 수해차량 특별 점검 서비스(종합)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무료 점검, 할인 등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차들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10월 31일까지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 지역 고객을 위한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지역에서 18∼19일 양일간 특별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 기간에 현대·기아차는 수해 현장에 직접 나가 피해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한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한다.

또 현대모비스와 함께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30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수리를 위해 수해 차량을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수해 지역에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재민 피해 복구도 돕는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기아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고객센터(현대차 ☎ 080-600-6000, 기아차 ☎ 080-200-2000)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지엠(GM) 쉐보레도 수해 발생 지역에서 긴급 출동, 각종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쉐보레 정비센터에 입고된 수해 피해 차량 가운데 자차보험 미적용 차량에 대해서는 수리비의 50%도 깎아준다.

아울러 이달말까지 수해차량 보유 고객이 쉐보레 신차를 구입하면, 기존 프로모션(할인 등 판매촉진 행사) 조건에 더해 차종별로 최대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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