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가 후임 대전도시공사 사장을 재공모키로 했다.
이택구 시 기획조정실장은 19일 "최근 대전도시공사 사장 공모에 5명이 참여해 2명이 추천됐으나 권선택 시장이 대상자 없음으로 결정, 재추천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사장 후보자의 폭을 더 넓혀 심도 있는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재공모 절차를 거쳐 2명의 후보자를 시장에게 다시 추천하게 된다.
앞서 18일 오후 박남일(65) 대전도시공사 사장의 사표가 수리된 데 따라 앞으로 재공모와 의회 인사청문간담회 등을 거쳐 새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도시공사는 백승국 경영이사 대행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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