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57개 마을 참가…40개 프로그램 운영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전 도심에서 농어촌의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충남도는 대전시 및 세종시와 공동으로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2017 고향 마실 페스티벌'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대전·세종·충남지역 농어촌 체험마을 57곳이 참여해 40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특히 '여름 휴가는 농촌으로', '1개 마을 세 친구 만들기'라는 주제로 농촌 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짚공예, 호박 공예, 모시 치약 만들기, 조롱박 꾸미기 등을 비롯해 로컬푸드 보물찾기,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 미꾸라지 잡기 등도 마련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어른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어린이에게는 농어촌의 정서와 감성을 공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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