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송 이사진 '정쟁의 장'…일반대표 참여 좋을듯"

입력 2017-07-19 15:02  

이효성 "방송 이사진 '정쟁의 장'…일반대표 참여 좋을듯"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9일 "KBS와 MBC 이사진이 정당 대표로만 구성돼 정쟁의 장이 된다"면서 일반 대표자도 포함돼 중재를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 공영방송사의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또 종합편성채널이 너무 많아 시장이 왜곡된다는 지적에 대해 "시장 경쟁이 강화되고 혼탁해진 측면이 있다"면서 "종편 심사 때 더 엄격히 해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자유시장 원칙에 따르면 종편을 의무전송채널로 하면 안 된다"면서도 "기존에 누리던 기득권을 한꺼번에 폐지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MBC 특별근로감독에 대해서는 "방송의 독립성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이 후보자는 답변했다.

youngb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