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들이 낸 아이디어 정책에 반영한다

입력 2017-07-19 16:09  

전주시, 청년들이 낸 아이디어 정책에 반영한다

'오늘 뭐 먹었어' ' 청춘웨딩시티' 단계적 추진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혼밥 청년들이 밑반찬을 함께 만들어 먹거나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 새로운 웨딩문화를 창출하는 등 전주 지역 청년 관련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만19세~39세 전주시 청년 60명으로 구성된 전주시 청년희망단이 지난 1년간 짜낸 각종 아이디어가 전주시의 정책과 사업으로 추진된다.

청년복지사업인 '오늘 뭐 먹었어'는 부모에게서 떨어져 혼자 사는 청년들이 전주로컬푸드매장에서 준비한 재료로 정기적으로 반찬을 함께 만들어 나누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 인스턴트식품과 외식 위주의 식생활에 길든 1인 가구 청년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 나아가 청년건강을 돌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춘웨딩시티' 사업은 문화와 예술 등 각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힘을 모아 전주시 유휴공간을 예식장소로 활용하면서 새로운 결혼식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실현되면 현재 예식장 위주의 천편일률적인 예식문화에서 벗어나 저비용·고효율의 색다른 예식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이번 제안에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과 청년 관련 교육들을 한곳에 모아둔 사이트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영플레이스 에듀', 청년들이 시 예산 수립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예산관심단' 구성 등의 정책과 사업들이 제안됐다.

전주시는 제안된 청년정책의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lc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