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국정과제 분석해 경기도가 먼저 할 일 찾아야"

남경필 "국정과제 분석해 경기도가 먼저 할 일 찾아야"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는 19일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00대 국정과제' 발표와 관련해 "새 정부의 국정 비전을 면밀히 분석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작업이 중요하다"며 대응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남 지사는 "통일경제특구 조성,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경기도 건의가 반영된 사업은 구체적인 사업내용과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계속 소통하면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27일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대응전략 회의를 개최해 실국별 세부 실천전략을 논의한 뒤 최종 실천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경기도 8대 지역공약과 수도권 4대 상생공약이 반영됐다.






8대 공약은 북부접경지역 규제완화 및 미군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통일경제특구 조성, 경기남부 4차산업혁명 선도 혁신클러스터 조성, 상수원 다변화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 안산시 공동체 회복사업 및 사이언스밸리 지원, 서안양 50탄약대 부지 테크노밸리 조성, 분당선 노선 연장, 도심 속 수변공간 시민공원 조성 등이다.

4대 수도권 상생공약은 미세먼지 집중배출지역 특별관리, GTX 건설 확대, 지하철 급행화 및 광역순환철도 건설, 연간 10조원 규모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등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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