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상대는 19일 항공우주산학협력관 1층 대강의실에서 '산업수요기반 고효율·안전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ERC)' 개소식을 열었다.
연구센터는 고효율·안전 항공핵심기술 분야의 원천·응용연구 연계가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연구센터는 앞으로 7년간 국고 135억원,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28억원 등 총 201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연구주제는 항공기의 다중물리-고기능 안전 핵심시스템 설계기술, 마이크로기술 기반의 복합 재구조 성능혁신기술, 유·무인 항공기 안전필수 비행제어시스템 핵심기술 등이다.
연구센터는 항공핵심기술 분야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통해 국내 항공분야 학문·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장기적으로 진주·사천 항공국가산업단지의 산·학 협력 거점 전문센터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결집성 높은 집단연구로 180여 명의 항공핵심기술 분야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이상경 경상대 총장, 박중곤 한국연구재단 공학단장,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송병권 진주시 부시장, 윤인국 사천시 부시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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