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반부패協 악용 염려 말라…제도개선이 목적"

입력 2017-07-19 17:32   수정 2017-07-20 06:1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文대통령 "반부패協 악용 염려 말라…제도개선이 목적"

"개별사건 수사·감사 지시 안돼…참여정부때도 보복에 활용된 적 없어"

野 대표들에 "악용하려는 기미 보이면 언제든 지적해달라"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서혜림 설승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 복원 방침과 관련한 야당의 우려에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정치에 악용하려는 기미가 보이면 언제든 지적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4당 대표 초청 오찬회동에서 "협의회는 개별 사건에 대한 감사나 수사가 아니라 제도개선이 목적"이라며 이렇게 밝혔다고 박수현 대변인과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감사원·국가정보원·검찰 등 중립성과 독립이 필요한 기관이 협의체에 참여하는 것은 야당 길들이기를 위한 '코드 사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개별사건에 대해서 수사나 감사 지시를 하면 안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에서도 9차례 협의회를 열었는데 정치보복이나 사정에 활용된 사례가 한번도 없고, 그렇게 할 수도 없다"며 "협의체 회의는 모두 공개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 당시) 반부패지수와 청렴지수 순위가 올라갔지만 이명박 정부 때는 사상 최악의 상황이 됐다"며 "촛불의 여망은 부패척결"이라고 협의회 복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