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지난 5일 서귀포시 동부지역에 쏟아진 기습폭우에 따른 농경지와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복구비를 확정,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피해복구비는 농경지 0.33㏊ 유실, 기장과 콩 등 농작물 32.43㏊에 대한 대파비, 25.08㏊에 대한 농약대 등 45농가에 5천900만원이다.
도는 농가들이 영농시기를 놓치지 않게 하려고 긴급 예비비를 확보해 피해 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성산읍과 표선면 중산간 지역에는 2시간여 동안 기습폭우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난산리에 244㎜, 온평리 164㎜의 물 폭탄이 떨어졌다.
도는 차량 고립, 차량 통제, 건물 침수, 농경지 침수 등에 대한 배수작업 등 17건의 응급복구를 시행했다.
산악박물관서 산악영화 상영
(제주=연합뉴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19일부터 내달 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관음사야영장 옆 산악박물관에서 산악영화를 상영한다.
상영 영화는 히말라야, K2와 제주 출신 산악 영웅 故 고상돈과 오희준을 주인공으로 한 산악 애니메이션이다.
산악박물관에서는 계곡을 따라가는 한라산 이야기, 도전 스파이더맨, 가족이 함께하는 스포츠 클라이밍 등 14개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www.hallasan.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