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9일 익명의 독지가 유례 없는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 기탁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7/19/AKR20170719174400064_01_i.jpg)
충북지역 여성 기업가로 알려진 기부자는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말아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해 지역에서 적십자 봉사원의 복구 활동을 목격한 뒤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 독지가는 이번 기부로 대한적십자사의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Red Cross Honors Club, RCHC)' 회원으로 등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