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바른정당은 19일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관련해 "알맹이 있는 정책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내놓은 정책들이 꼼꼼한 점검을 통해 효율적이고 국민에게 부담을 최소화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대변인은 "바른정당이 당론으로 내세운 중소기업 주도의 경제성장,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과학기술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반색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과제들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야당의 협조가 전제돼야 하는 만큼 문재인 정부가 대국회 관계에서 협치의 묘를 잘 살려 오늘의 약속이 실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 대변인은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 탈원전, 경유세 인상 논의, 자립형사립고 폐지, 물관리 일원화 등 정부 부처 간 엇박자를 그리거나 설익은 정책들을 쏟아낸 탓에 부담은 오롯이 국민의 몫으로 남게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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