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지난달 넉 달 만에 반등했다.
미 상무부는 19일(현지시간) 6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122만 건으로 전월보다 8.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 동북부와 중서부에서 지난달 신규주택 착공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신규주택 착공은 5월까지 석 달 연속 감소하다 지난달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주택 공급 물량은 부족한 상태라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신규주택 착공은 아파트보다는 단독주택에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시장의 선행 지표인 주택 건축 허가 건수도 전월보다 7.4% 증가한 125만 건을 기록했다.
lesl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