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UBC, 북한서 환경 관련 국제워크숍 개최

입력 2017-07-20 09:12   수정 2017-07-20 09:20

캐나다 UBC, 북한서 환경 관련 국제워크숍 개최

(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BC)의 캐나다-북한지식교류협력프로그램(KPP)은 20일 북한에서 이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두 차례 환경 관련 국제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첫 번째 회의는 '백두산지대 환경보호를 위한 수자원과 폐기물 관리'에 대해 북한 국토환경보호성과 공동주최로 백두산 삼지연에서 열리며, 두 번째 회의는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에 관한 주제로 평양에서 북한 대외경제성과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외국 전문가들과 북한 학자, 환경전문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질오염방지, 수질개선 방안, 폐기물 처리기술 및 재활용 산업 등 폐수와 폐기물 처리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 의견을 교환하려는 목적으로 개최된다.

앞서 지난해 10월 KPP는 평양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해 기후변화 대응방안과 농업 및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산림 및 수자원, 폐기물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학술회의도 이 프로그램이 다년간 진행해 오고 있는 북한과의 지식교류 활동을 더욱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열리게 됐다.

KPP는 다양한 국제학술회의 개최 외에도 방문 교수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 교수들을 UBC로 초청해 6개월간의 연수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이 대학에서 경제, 경영, 무역 재정, 금융 분야의 과목을 수강한 북한 교수들은 40명에 달한다.

nkfutur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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