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코웨이[021240]가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 악재에서 벗어나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반등했다.
오전 9시4분 현재 코웨이는 사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3.75% 오른 3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웨이는 18일 얼음정수기에서 니켈이 검출됐다는 한 매체 보도로 전날 6% 가까이 하락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 "지난해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 건강상 위해가 없음을 확인받았고 수질검사에서도 니켈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이번 보도는 단순 불량 제품 사례를 지난해 얼음정수기 사태와 연관 지어 확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코웨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919.3% 증가한 1천20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코웨이는 하반기 렌털 신제품을 출시하고 가격을 정상화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며 '단기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1만7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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