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유니슨 신고가

입력 2017-07-20 09:23  

[특징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유니슨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풍력 터빈 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유니슨[018000]이 문재인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20일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유니슨은 전날보다 6.98% 오른 3천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3천99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정부는 전날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에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또 발전소가 생산한 전력 가운데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신재생공급의무비율(RPS)도 2030년까지 28%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원안이 실천되면 유니슨은 경쟁력 있는 풍력 터빈업체로 성장할 수 있다"며 "풍력은 생존한 업체가 유니슨 등 소수에 불과해 수혜 폭이 타 재생에너지 산업보다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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