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민들이 즐겨찾는 용지호수공원에 호수를 바라보며 책을 볼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생긴다.
창원시는 현대BNG스틸로부터 기탁을 받아 호수공원 야외도서관을 오는 9월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둔 현대BNG스틸은 사회공헌사업으로 아동도서, 문학, 교양 서적을 중심으로 책 1천300권을 갖춘 도서관을 기탁한다.
도서관은 호수공원 잔디광장에 컨테이너 형태로 설치된다.
바닥면적 72㎡ 규모인 도서관엔 10여명 정도가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다.
창원시는 야외도서관에서도 책을 대출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