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홍보단, 내달 10일까지 5곳서 공연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성범죄 예방 콘서트인 '몰카착카(몰래 카메라 화나요, 착한 카메라 좋아요)'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 회차가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21일 오후 6시 광명동굴 미디어타워를 시작으로, 28일 양평 옥천레포츠 공원(오후 6시), 다음 달 8일 안산 대부도 펜션시티 야외 공연장(오후 7시), 9일 수원 만석공원 야외음악당(오후 7시), 10일 하남 유니온파크 야외음악당(오후 7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경기남부경찰 홍보단 소속인 '시아(XIA)준수' 김준수, '더블에스 301' 김형준도 콘서트에 참여해 노래와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 중간에는 여성청소년 담당 경찰관이 나와 최근의 성범죄 유형과 대처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참여도가 높은 관객은 '몰카착카'가 적힌 포토패널을 들고 홍보단과 기념 촬영을 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콘서트 과정에서 수렴한 시민들의 의견을 추후 피서지 치안활동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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