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넥센타이어는 만수르가 부회장으로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로부터 해외 투자를 유치한다고 20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현지시각 19일 UAE 무바달라 본사에서 강호찬 사장과 무바달라 칼 둔 칼리파 알 무라바크 그룹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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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달라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넥센타이어에 지분 참여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무바달라의 투자 유치로 향후 해외시장 진출 및 공장 증설, 유럽과 미국 내 유통망 확대 등 글로벌 경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무바달라는 국내에도 이름이 알려진 만수르가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자산 규모는 1천250억 달러로 세계 국부펀드 중 14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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