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한국은행은 8월 1일부터 1년 동안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 31개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개시장운영은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증권 등을 사고팔아 시중 유동성이나 금리에 영향을 주는 통화정책 수단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000030], 하나은행 등 은행 19개 기관과 미래에셋대우[006800], 삼성증권[016360], 신영증권[001720] 등 비은행 금융회사 12개사다.
부문별로는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이 20개사이고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은 23개사, 증권 대차거래 대상기관은 9개사다.
한국은행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을 선정하면서 그동안 통화안정증권 인수·유통, 환매조건부증권매매 실적, 정책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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