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역대 최고가 기록을 256만원대로 밀어올렸다.
삼성전자는 20일 장 마감을 앞두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59% 오른 255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때는 256만6천원까지 올라 장중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에 장중 250만원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17일 255만1천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 이틀 동안은 254만원대에 머물렀으나 강한 상승세를 되찾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삼성전자 우선주 역시 0.80% 상승해 202만5천원으로 장중 최고기록을 새로 써냈다.
삼성전자는 작년 말 180만2천원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지만, 반도체 호황과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만 42%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5조원에 달하는 등 당분간 실적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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