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 강원 태백시가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5) 결혼식 유치에 나섰다.
태백시는 이달 17일 송중기 소속사를 방문해 '태양의 후예'(태후)공원에서 결혼식이 치러지길 바란다는 태백시민 소망서를 전달했다.
태후공원은 태백 촬영장 입구인 태백시 통리마을에 조성한 기념공원이다.
우르크 성당을 드라마 촬영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했다.
'송송커플' 동상과 송중기 군화를 2m 크기 조형물로 설치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20일 "태양의 후예 촬영지이자 '송송커플'의 사랑이 싹튼 태후공원에서 결혼식이 진행되길 5만 태백시민과 함께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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