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내달 23일 뉴욕서 언팩…글로벌초청장 발송

입력 2017-07-21 06:58  

갤럭시노트8, 내달 23일 뉴욕서 언팩…글로벌초청장 발송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삼성전자는 다음달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고 알리는 초청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21일 보냈다.

초청장에는 가로로 놓인 스마트폰 형태의 배경 안에 'Do bigger things'(더 큰 일을 하세요)라는 영문이 적혀 있으며, 그 아래에 파란색의 S펜(갤럭시노트 시리즈에 쓰이는 펜 모양 입력도구)이 그려져 있다.

인터넷 뉴스룸에는 이 초청장이 움직이는 GIF 파일(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07/great_invite_anim_18_small.gif) 형태로도 게시됐다.

화면에 영단어 'think'(생각하다)가 등장한 뒤 파란 S펜이 등장해 이 단어에 가로줄을 그어 지우고 나서 'Do'를 강조한 뒤 'Do bigger things' 메시지가 뜨며, 이어 S펜이 최근 갤럭시S8에 적용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 로고를 그린다.

이는 대화면과 S펜이라는 갤럭시노트의 정체성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크 애비뉴 아모리는 뉴욕 맨해튼의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복합 전시·공연장으로, 갤럭시 언팩 행사가 이곳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참가자 규모는 지난 3월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갤럭시S8 언팩과 비슷한 2천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스마트폰을 더 크게 이용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최상의 멀티태스킹 기기 등장을 앞두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갤럭시 신제품은 한계를 넘어 자신에게 중요한 것들을 더 많이 더 적극적으로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시각은 현지시간 2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24일 0시)다.

이날 발표될 기종은 작년 가을에 나왔다가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리콜됐던 갤럭시노트7의 후속작인 갤럭시노트8이다.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매체들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종합하면 갤럭시노트8은 6.3∼6.4인치 크기(대각선 길이 기준)의 3840×2160 화소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달릴 것으로 보인다.

화면 크기가 전작 갤럭시노트7(5.7인치)는 물론이고 갤럭시S8플러스(6.1인치)보다도 더 크다. 이는 대화면 패블릿으로서 노트 시리즈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Do bigger things'라는 초청장의 문구는 이 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앞면 상단과 하단의 베젤이 매우 좁은 등 삼성전자가 상반기 갤럭시S8 시리즈에서 도입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디자인 특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8의 램은 6GB이며, 내장 플래시 메모리는 64GB와 128GB 등 2가지로 나온다.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은 당연히 포함된다. S펜 자체에 내장 스피커가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듀얼카메라는 갤럭시노트8과 전작을 구별하는 가장 큰 특징이 될 전망이다.

뒷면 카메라는 광학적이미지안정화(OIS) 기능을 갖춘 1천300만 화소 수준의 듀얼 카메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듀얼 카메라를 넣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olatid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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