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오수진 기자 = KT스카이라이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9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1% 줄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678억원으로 2.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155억원으로 29.4% 줄었다.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천557억원, 영업이익 198억원, 당기순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3.5%, 31.7%, 30.6% 감소한 수치다.
총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1만3천명 증가한 437만명이며, 초고화질(UHD)상품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10만명 늘어난 66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5%를 차지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0.3% 증가했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특히 가입자의 서비스 이용요금을 의미하는 서비스 매출이 2014년 1분기 이후 3년 동안 지속해서 감소하다 2분기 837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0.6% 상승 반전했다"고 강조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UHD 다채널과 플랫폼 개방성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국내 미디어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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