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동유럽의 몰도바공화국에 교육용 컴퓨터 150대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원은 2015년 도교육청이 몰도바공화국과 체결한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에 따른 것이다.
몰도바는 동유럽 국가 중 최빈국으로, 정보화 교육을 위한 IT 인프라 기반이 열악해 IT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컴퓨터는 오는 23일 부산항을 출발, 약 40여일 후 몰도바에 도착해 9월부터 몰도바 초·중등학교 학생 정보화 교육에 활용된다.
또한 도내 정보동아리 소속 교사 3명이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KEFA)에서 실시하는 선도교사 단기파견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 13∼20일 몰도바에서 현지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몰도바에 교육용 컴퓨터 150대를 지원했으며, 몰도바 교원과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도 실시했다.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