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프라시장 진출 지원할 민·관 협력 '팀코리아' 뜬다

입력 2017-07-21 10:45   수정 2017-07-21 10:48

해외 인프라시장 진출 지원할 민·관 협력 '팀코리아' 뜬다

국토부, 해외 인프라진출협력회의 개최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우리 기업의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1일 오전 서울 한강홍수통제소 회의실에서 '해외 인프라 진출 협력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해외건설 정보시스템 구축, 글로벌인프라펀드 확대, 해외건설 금융상품 개발 지원 등 새 정부의 공약사항을 반영한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국토부는 범정부 협업을 통한 전략적 인프라 협력 외교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공기업 공동 해외진출 TF를 구성하고 지역별·국가별 진출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최근 증가하는 투자개발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 인프라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는 해외건설산업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관 합작투자 사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전담기구도 설립할 계획이다.

그간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한 글로벌인프라펀드를 대폭 확대하고, 리스크가 큰 사업의 개발 단계에서 타당성 조사 비용을 지원하는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도 신설하는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이스터고, 해외현장 훈련, 퇴직자 재취업 교육 등을 통해 해외인프라 관련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마이스터고와 건설기업을 연결하는 패키지 지원을 통해 청년 취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손병석 국토부 1차관은 "세계 경제 회복세로 해외건설도 한 단계 도약할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며 "국내 인프라 기업의 해외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공기업이 정부·공기업·민간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Team Korea)를 이끌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bana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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