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가너, 6⅓이닝 4실점으로 시즌 4패째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랜만에 찾아온 연승 분위기를 오래 이어가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돌아온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를 내세우고도 경기를 잡지 못했다.
범가너는 6⅓이닝 6피안타 2피홈런 4실점으로 승리 없이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57이다.
2회 초 헌터 렌프로에게 선제 투런포를 허용한 범가너는 2-2로 맞선 7회 초 코리 스팬젠버그에게 다시 2점 홈런을 얻어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2연승을 달리던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패배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60패(37승)를 찍었다.
후반기 입지가 좁아진 샌프란시스코 내야수 황재균(30)은 대타로조차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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