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긴 공공기관 3곳이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짓는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3개 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21일 경남 혁신도시에서 '공동 직장 어린이집' 착공식을 했다.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공동 직장 어린이집은 충무공동 87-2 번지 일대 2천125㎡ 터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공사비 22억원 8천만원은 세 기관이 나눠 낸다.
개원 후 0∼5세 어린이 99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로 전담 보육교사를 배치하고 전용 차량도 운영한다. 어린이집 운영은 전문기관인 한빛바른보육경영원이 맡는다.
세 기관은 소속 연구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우수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해 왔다.
세 기관 관계자는 "공동 직장 어린이집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연구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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