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고흥우주항공축제가 다음달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나로우주극장, 별, 별 이야기'를 주제로 우주를 특화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축제 대표행사인 빅뱅3(BigBang3) 프로그램은 벌써 관심을 받고 있다.
'BigBang1'은 나로우주센터에서 즐기는 발사 현장 견학, 우주과학관 방문 등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체험프로그램이다.
'BigBang2'는 돔 영상관에서 우주의 신비를 체험하는 우주극장이며, 'BigBang3'는 우주에 대한 예술적 상상이 가득한 공간으로 마련된다.
본 축제에 앞서 21∼22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고흥우주항공축제 사전홍보행사도 열린다.
사전행사는 우주의 판타지를 관람하는 360도 우주극장과 태양과 행성 등을 관찰하는 천체망원경 체험, 폼로켓 체험, 밴드 공연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고흥우주항공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7만여 명으로 이 중 90%가 타 지역민이었던 만큼 고흥군은 전국 규모의 축제로 올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훨씬 풍성한 콘텐츠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새로 운영될 예정이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 가족 여행지로 명성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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