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카시 4이닝 6실점…다저스, 애틀랜타에 져 11연승 끝
다저스, 66승 30패로 여전히 ML 승률 1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잠시 '지는 법'을 잊었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후반기 첫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브랜던 매카시의 난조 속에 3-6으로 졌다.
최근 11연승 행진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하던 다저스는 애틀랜타에 일격을 당해 66승 30패가 됐다. 애틀랜타는 46승 48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다저스 선발 매카시는 4이닝 9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4패(6승)째를 당했다.
올해 '역전의 명수'로 거듭난 다저스는 1-6으로 끌려가던 6회 말 야스마니 그란달의 투런 홈런으로 뒤늦게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7, 8, 9회 모두 애틀랜타 불펜진에 가로막혀 무득점에 그쳤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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