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물렀거라…세종시 금강변 캠핑장 개장

입력 2017-07-23 07:00  

열대야 물렀거라…세종시 금강변 캠핑장 개장

합강캠핑장 안에 캐러밴·통나무집 29곳 갖춰…24일 시범운영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금강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세종시에 들어섰다.


연기면 세종리 합강캠핑장 안에 조성된 태극캠핑장은 9천861㎡ 규모다.

4인용 캐러밴 16대, 장애인 전용 6인용 캐러밴 6대, 8인용 통나무 집 7곳 등을 갖췄다.

태극캠핑장 운영인력 경험을 키우고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24일부터 2주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 문을 여는 시설은 캐러밴 4인용 8대, 캐러밴 6인용 3대, 통나무 집 4곳 등 15개다.

전체 시설의 정식 개장은 다음 달 7일로 예정돼 있다.


예약은 매달 초에 다음 달 분을 받는다.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4인용 캐러밴 2대와 통나무 집 1곳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활근로자, 국가유공자와 유족,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에게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용요금은 평일 7만∼11만원, 주말·공휴일 11만∼17만원이다. 7∼8월 성수기에는 12만∼18만원을 받는다.

세종시민이라면 30% 할인을 적용한다.

시는 물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이를 위해 바닥 분수대를 만들었다.

겨울철 온수가 나오는 개수대 2곳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23일 "쾌적한 환경에서 누구나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부권 명품 캠핑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극캠핑장을 품은 합강캠핑장은 2013년 7월 1일 문을 열었다. 캠핑용 데크 102면, 대형 파라솔, 그늘막, 화장실, 샤워장, 산책로 등이 있다.

합강캠핑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해 21일부터 이날까지 2박 3일 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도 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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