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진행, 니퍼트 상대 선제 투런…개인 첫 3연타석포

입력 2017-07-21 19:08  

한화 최진행, 니퍼트 상대 선제 투런…개인 첫 3연타석포

19일 청주 NC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도 달성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화 이글스 외야수 최진행(32)이 3연타석 홈런을 가동했다.

최진행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2회 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최진행은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높은 직구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겼다. 시즌 4호 홈런이다.

19일과 20일 청주 NC 다이노스전에서 연달아 홈런을 때렸던 최진행은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과 20일 모두 대타 홈런으로 한 타석씩만 소화했던 최진행은 이날 홈런까지 묶어 3연타석 홈런까지 완성했다.

3연타석 홈런은 윌린 로사리오(한화·4연타석), 김민성(넥센)에 이어 이번 시즌 3번째이며 통산 49번째다. 최진행은 개인 첫 3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다.

4b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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