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현대제철, 대교 2-1로 꺾고 '15경기 무패행진'

입력 2017-07-21 21:58  

여자축구 현대제철, 대교 2-1로 꺾고 '15경기 무패행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 인천 현대제철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2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7 WK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라질 특급 용병 비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라이벌 이천대교를 2-1로 눌렀다.

이날 경기로 현대제철은 연속 무패 기록을 15경기로 늘렸다.

현대제철은 17라운드를 마친 현재 13승 3무 1패 승점 42로, 2위 대교와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리며 이번 시즌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이날 전반 26분 장슬기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현대제철은 7분 후 대교 문미라에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경기 내내 상대 수비수에 꽉 막혔던 비야가 후반전 결승 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비야는 후반 27분 이세은이 찬 프리킥이 수비진에 막히며 문전 혼전 상황이 펼쳐지던 중 골대 정면에 있다 흘러나온 공을 왼쪽 발끝으로 밀어 골대로 흘려 넣었다.

비야는 이번 시즌 17라운드 동안 16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를 단독 질주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청과 화천KSPO는 홈에서 각각 구미스포츠토토와 경주한수원을 2-0으로 제압했다. 서울시청의 최미래와 최유정, KSPO의 이수빈과 이새움이 한 골씩을 넣었다.

수원시설관리공단은 보은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조다솜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mihy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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