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2일 오전 2시 55분께 부산의 한 아파트 3층 발코니 난간에 A(19·여)씨가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대는 사고에 대비해 지상에 에어 매트를 설치한 뒤 2층과 3층 집으로 각각 진입, 10여 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경찰은 A씨가 남자친구의 가족으로부터 헤어지라는 말을 듣고 격분해 이런 소동을 벌인 것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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