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리는 박병호(31)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삼진 1득점으로 활약했다.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박병호는 시즌 타율을 0.261(264타수 69안타)로 유지했다.
박병호는 2회 말 무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박병호의 시즌 31번째 득점이었다.
세 번째 타석은 타점 기회였다.
박병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6회 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로체스터는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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