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는 폭우로 유실이 심한 흑성산 등산로를 폐쇄하고 입산을 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
폐쇄구간은 독립기념관 내 단풍나무길에서 흑성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B·C 코스와 흑성산성 하부 우회 등산로다.
이곳은 지난 16일 내린 폭우(247mm)로 계곡부 사면 유실과 함께 많은 양의 토석류가 밀려와 등산로 피해가 심각하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에 따른 등산로 피해지 일제 조사를 실시 중이나 등산로가 광범위해서 조사에 한계가 있다"며 "시민의 제보(☎041-521-2721)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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