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화제의 뉴스] 최저임금 인상 여파와 대책에 '관심'

입력 2017-07-23 10:00  

[주간 화제의 뉴스] 최저임금 인상 여파와 대책에 '관심'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지난주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자영업자와 이에 따른 정부의 대책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슈퍼 루키 박성현의 US여자 오픈 제패 뉴스 등에도 클릭이 많았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네이버 '가장 많이 본 뉴스' 정치 분야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청주를 찾아 복구 작업을 돕고 주민들을 위로했다는 뉴스가 1위에 올랐다.

정치 분야 2, 3위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에 담긴 군 복무기간 단축 소식이 차지했다.

국정기획자문위는 군 병력을 2022년까지 50만명으로 줄이고 병사 복무 기간을 육군 기준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경내에서 발견된 전 정부의 문건들과 관련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무슨 상황인지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라고 밝혔다는 기사는 4위, 청와대가 추가로 문건을 더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뉴스는 5위를 차지했다.

경제분야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여파와 정부 대책을 다룬 기사가 클릭수 1, 2위에 올랐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들이 폐업을 고려하는 등 어려움을 겪게 됐다는 뉴스가 1위였고, 정부가 시간당 임금인상분의 절반 정도를 지원한다는 것이 2위를 기록했다.

사회분야는 교복 제작업체들이 사람마다 다른 체형을 고려하지 않고 디자인에만 치중해 몸에 꽉 끼는 'S 라인' 교복을 판매해 여고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뉴스에 가장 많은 클릭이 몰렸다.

인천 초등생 유괴·살해 사건의 주범인 10대 여고 중퇴생과 해당 사건에 연루된 재수생(여ㆍ18)을 수사하고 재판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범행동기와 심리상태를 놓고 전문가들조차 의견이 엇갈린다는 기사는 2위를 차지했다.

대구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조리원들의 근무 실태를 조명한 뉴스는 3위에 올랐다.

생활·문화 부문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2인승 경량항공기가 내년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라는 기사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다.


국토교통부는 2010년부터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진행한 2인승 경량항공기 'KLA-100'의 개발을 마치고 내년부터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경비행기의 최고속도는 시속 245㎞, 최대 운용고도는 4천267m이고 한 번 연료주입으로 최대 6시간을 비행해 1천400㎞를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세계 분야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금지된 미니스커트와 짧은 민소매 상의를 입고 유적과 사막을 다니는 동영상을 찍은 여성이 조사를 받은 뒤 체포 당일 불기소 석방됐다는 소식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사우디에서 노출 의상을 입거나 운전하다 체포된 여성 '풍속사범'이 불기소 석방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졌다. 보통 초범이라도 수일간 구금되거나 벌금형을 받고, 상습적인 경우엔 징역형이 선고된다고 한다.

연예 분야에서는 이효리가 패션 매거진의 화보를 찍었다는 뉴스와, 방송인 김병만이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을 받던 중 척추 뼈 골절 부상을 입었다는 기사가 각각 1, 2위에 올랐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대형 루키 박성현이 미국에서 열린 2017시즌 여자골프 메이저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는 기사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6년 비회원 신분으로 LPGA 상금 랭킹 20위권에 해당하는 돈을 벌어 올해 LPGA 투어 루키로 데뷔한 박성현은 14번째 대회 만에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youngb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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