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개 시·군 폭염주의보 해제…오후부터 소나기

입력 2017-07-23 11:33  

전북 4개 시·군 폭염주의보 해제…오후부터 소나기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북 군산과 진안, 무주, 장수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전주와 익산 등 10개 시·군으로 줄었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최고기온은 고창 30.9도, 부안 29.8도, 정읍 29.7도, 전주 29.1도, 김제 28.9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지청은 폭염주의보가 내린 시·군의 이날 낮 최고기온이 32∼34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며 일부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해제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한낮에는 외출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jay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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