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광명시는 최근 도심지 관광지로 주목을 받는 광명동굴을 체계적으로 운영, 국제적 관광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투자·금융·도시계획·관광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7명으로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치위 업무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할 투자유치단도 발족했다.
유치위와 유치단은 광명동굴과 주변 복합 관광단지(55만7천535㎡)를 국제적 문화관광지로 조성하는 개발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또 광명동굴 운영을 맡는 SPC 설립을 위해 올해 말까지 민관컨소시엄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조원 규모의 쇼핑·물류특구로 성장한 KTX 광명역세권,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연계한 복합관광단지 조성을 준비해 온 시는 지난 4일 서울에서 건설·개발·금융 등 투자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광명동굴 컨소시엄 구성과 복합 관광단지 조성 투자설명회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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