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북 괴산군에 구호 물품과 복구 인력을 보내는 등 피해복구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괴산군은 2007년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곳이다.
구는 자원봉사자·직능단체·공무원 등으로 이뤄진 복구 지원팀 90여 명과 살수차·방역 차량 6대를 괴산으로 보냈다.
또 쌀 10㎏ 37포대, 라면 400박스, 생수 400박스 등 1천25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도 지원했다.
지난 21일 괴산으로 떠난 지원팀은 괴산군 측과 협의 후 침수된 가옥 수해 잔재물 처리, 하천 주변 환경 정화 등의 복구 작업을 도왔다. 또 방역차와 살수차를 이용해 수해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과 토사 제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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