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국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도 탄력을 받게 됐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국회가 최근 11조원 규모 추경을 본회의에서 의결함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예산 557억원을 확보했다.
추경에 편성된 주요 예산은 올림픽 국내외 홍보비 230억원, 올림픽 도시경관 개선 사업비 35억6천만원, 문화올림픽 붐업 152억5천만원, 평창동계올림픽 연계 강원쇼핑센터 운영비 38억원, 한국음식관광활성화 사업비 10억원, 올림픽 손님맞이 숙식 개선 사업비 9억2천500만원,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조성 사업비 82억원 등이다.
추경에 반영된 올림픽 예산은 도가 애초 요구한 사업비의 82%에 해당한다.
강원도는 "올림픽이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분야별 준비상황을 재점검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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