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뮤지컬 배우 이영미(43)가 넘버(노래) 전곡을 작사·작곡하고, 직접 단독 출연까지 하는 뮤지컬 '미 온 더 송'(mee on the song)이 내달 18일 개막한다.
이영미는 가수 '미'(mee)와 '세라' 역할을 오가며 4인조 밴드에 맞춰 혼자 노래하고 연기하고 춤추며 극을 이끌어 간다.
블루 벨벳 라이브 클럽 가수인 '미'가 한 타임의 공연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미'는 불멸의 삶을 산 '세라'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삶과 죽음의 의미를 묻는다.
이영미는 이번 작품 전곡의 작사·작곡가로도 참여한다.
이영미는 뮤지컬 '헤드윅',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마리아 마리아' 등의 대형 작품에 참여해온 스타 배우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그의 남편이자 연출가인 김태형이 맡는다.
공연은 8월 27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이어진다. 4만~5만원. ☎02-6249-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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