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기 3분기 최고 실적 전망…목표가↑"

대신증권 "삼성전기 3분기 최고 실적 전망…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24일 삼성전기[009150]가 올해 3분기에 연중 최고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박강호 연구원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70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66%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775억원)는 소폭 하회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글로벌 전략 거래처의 매출증가, 인쇄회로기판(RF-PCB) 신규 공급,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점유율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은 1천245억원에 달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갤럭시노트8의 듀얼 카메라 채택으로 삼성전기의 카메라모듈 매출이 올해 2조7천억원에서 내년 3조8천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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